`복면가왕` 서커스걸의 정체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로 밝혀졌다.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 주 가왕의 자리에 오른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의 4연승을 저지하러 나선 복면가수 4명의 무대가 펼쳐졌다.이날 2라운드 첫 대결은 `성대저글링 서커스걸`과 `노래천재 김탁구`였다.서커스걸은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선곡했다. 독특한 음색에 깃든 애절한 감성에 판정단의 가슴은 먹먹해지는 한편, 일부 판정단은 서커스걸의 한국어 발음에 "외국인 아니냐"며 의심이 더욱 깊어진 모습을 보였다.김탁구의 선곡은 YB의 `박하사탕`이었다. 판정단은 김탁구의 압도적인 야성미에 일제히 기립했고, 이에 응하듯 김탁구는 후반부에는 더욱 강렬한 힘으로 무대를 뒤덮었다.투표 결과 김탁구가 서커스걸을 70 대 29로 꺾고 승리, 서커스걸의 정체는 블랙핑크 로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로제는 영상 편지에서 "열심히 연습해서 더 좋은 가수가 되겠다"며 살짝 마음을 전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은하 투병 `척추 전방 전위증`이란?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김세레나 "재벌남 하룻밤 2억원 제안.. 딱 잘라 거절"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