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 35개사가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습니다.부실 상장사의 퇴출 여부를 결정하는 감사보고서 제출 마감 기한(23일)을 넘긴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현재(24일) 12월 결산법인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쳐 총 20곳입니다.유가증권시장에선 KGP, 대우조선해양, 중국원양자원, STX중공업, 삼부토건, 넥솔론 등 6곳이 마감기한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단, 중국원양자원은 외국법인이란 이유로, STX중공업과 삼부토건은 회생절차가 진행중이라 이번 마감시한에서 제외됐습니다.코스닥시장에선 나노스, 행남생활건강, 다산네트웍스, 썬코어, 썬텍, 아이이,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보타바이오, 카스, 지어소프트, 세미콘라이트, 디엔에이링크, 알파홀딩스, 케이에스피 등 총 14 곳이 마감 기한을 넘겼습니다.감사보고서를 미제출한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지연 사유를 인정받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감사의견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장사들은 코스닥의 경우 10곳에 이릅니다.우전, 세한엔에스브이,신양오라컴, 에스에스켐텍, 제이스테판, 트루윈 등 6곳은 감사 결과 `의견 거절`을, 비엔씨컴퍼니, 리켐, 세븐스타웍스, 에스제이케이 등 4곳은 `의견 한정`을 받았습니다.유가증권시장에선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1호, 코리아02호, 코리아03호, 코리아04호가 감사 결과 `의견 거절`을 통보받았습니다.STX, STX중공업, 넥솔론은 자본금 전액잠식 사유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김세레나 "재벌남 하룻밤 2억원 제안.. 딱 잘라 거절"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