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24일 "신차 투입을 통한 판매 확대와 상품·마케팅 혁신, 수익성 강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 기아차 주가가 부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73기 기아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주당 3만원대에 머물고 있는 주가 부진 대책을 묻는 주주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부회장은 "주주의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겠다"면서 "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창출해 주가 또한 시장에서 제대로된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년 수준에 머문 배당과 관련해서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배당금을 1100원으로 전년과 같이 책정했다"며 "하지만 중장기 적으로 글로벌 경쟁업체 수준의 배당성향이 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기아차 정기주총에서는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재경본부장)이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김덕중 법무법인 화우 고문과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아울러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과 김덕중 전 국세청장이 신규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5월 31일 종합소득세 신고 마감을 앞두고 놓치기 쉬운 절세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려세무법인 박소영 세무사는 "절세는 신고 당일이 아니라 평소 습관에서 시작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수백만 원을 아낄 수 있는 기회는 남아 있다"고 4일 밝혔다.박 세무사에 따르면 신고 기한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절세 전략을 아무리 잘 세워도 기한을 넘기면 무신고 가산세와 납부 지연 가산세가 붙어 오히려 손해를 본다. 5월 31일 신고 기한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모든 절세 전략의 출발점이다.사업자가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적격증빙 관리다. 사업 관련 지출을 아무리 많이 했어도 영수증, 카드 내역 등 증빙이 없으면 경비로 인정받을 수 없다. 적격증빙은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두 가지 세금을 동시에 줄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다. 다만 사적 경비를 사업 경비로 처리했다가 세무조사에서 추징될 경우 가산세까지 더해져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많은 사업자가 놓치는 의외의 절세 포인트도 있다. 경조사비가 대표적이다. 현금으로 낸 경조사비도 건당 20만원까지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단, 청첩장이나 부고장 같은 증빙을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연간 경조사가 50건이라면 최대 1000만원이 경비로 인정되고, 세율 16.5% 구간 사업자라면 세금 165만원을 줄일 수 있다. 사업 관련 대출이자 역시 필요경비로 처리할 수 있지만 놓치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용과 관련된 세액공제는 이번 신고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항목이다. 2025년까지는 직전 연도 대비 고용이 늘면 증가 인원 1인당 최소 850만원에서 최대 155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공제 금액은 청년 여부와 수도권
‘신에너지 패권’ 쥔 중국의 독주 가속화 이란 전쟁으로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를 점유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선별적 통과로 세계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질서를 뒤흔드는 변수로 부상하며 유가 급등과 공급 불안을 야기했습니다.세계 각국은 중동 해상 리스크에 따른 유가 폭등을 겪으며 태양광, 배터리, 풍력 등 대체 에너지 전환의 절박함을 재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이미 수년 전부터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전환을 추진해 왔습니다. 현재 중국은 태양광·풍력·배터리·전기차(EV)뿐만 아니라 송배전 인프라와 설비 전반에서 독보적인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불안이 심해질수록 중국의 존재감은 더 커지는 구조입니다. 이란 전쟁의 여파로 배터리 강자 CATL과 전기차·배터리 통합 기업 BYD는 글로벌 수요 확대의 직접적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청정에너지 전환을 핵심 축으로 삼은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은 이번 지정학적 위기를 촉매 삼아 투자와 생산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중국 에너지 산업구조…中 신에너지 기업의 주가 지속 가능성중국은 리튬,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가공부터 배터리 생산, 송배전 인프라까지 ‘수직 통합형 공급망’을 완성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미 신에너지 산업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갔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전쟁 조기 종결이나 유가 안정 시 단기적 탄력은 둔화할 수 있으나, 에너지 전환(轉換)이라는 거대한 흐름은 지정학적 충격이 가해질 때마다 더 가
수도권의 한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는 최근 대만 동박적층판(CCL) 생산업체인 EMC와 TUC 등 두 곳에 100억원어치 물량을 선발주했다. 이 업체의 평소 한 달 평균 사용 물량(15억~20억원)의 다섯 배가 넘는 규모다. 이 회사 대표는 “CCL 쇼티지(공급 부족) 우려로 일단 무더기로 주문을 내긴 했지만 언제 도착할지 모르겠다”며 “20년 넘게 PCB 사업을 하고 있는데 CCL이 없어 제품을 못 만드는 상황은 처음”이라고 걱정했다. ◇CCL 수입단가 2만달러 돌파PCB의 핵심 소재인 CCL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수요 대비 공급이 크게 부족해서다. CCL은 절연판 위에 얇은 구리판(동박)을 입힌 판으로 PCB의 핵심 소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자동차 등 주요 첨단 산업에서 수요가 동시다발적으로 폭증하며 공급 부족 사태가 확산한 것으로 분석됐다.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 CCL 수입 단가는 t당 2만728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만1880달러) 대비 74.5% 상승했다. CCL 수입 단가가 t당 2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CCL 수입 단가가 급등한 가장 큰 요인은 AI용 반도체에 들어가는 CCL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5·6세대 통신 인프라,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 데이터센터 서버 등 산업에서도 고사양 CCL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CCL업체 주가 고공행진국내 CCL 공급망은 핵심 원재료인 동박 공급사(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SK넥실리스), CCL 제조업체(두산 LG화학), PCB 기판 제조업체(삼성전기 대덕전자) 등으로 구성된다. PCB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등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고급 제품과 범용 제품으로 나뉜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