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한국경제TV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이제 다시 주식이다` 순서입니다.펀드 투자자들이 겪는 대표적인 실수가 인기있는 펀드에 자산을 한 번에 몰아서 투자했다가 손실이 나면 환매하는 겁니다.하지만 펀드는 적어도 2~3개, 투자 시점과 기간을 달리해야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펀드 투자를 통해 성공하는 전략을 김종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기자>펀드 투자로 성공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인기있는 펀드가 아닌 이해하기 쉬운 펀드를 골라, 매달 장기투자하는 겁니다.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펀드 투자는 특정 상품에 한꺼번에 자금을 몰아넣어서는 수익을 거두기 쉽지 않습니다.재작년 높은 성과를 내며 1조원의 자금을 끌어모은 메리츠코리아펀드는 시장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채 작년 수익률 -22.6%로 최하위에 그쳤습니다.반면 신영마라톤펀드는 작년 약세장에서도 저평가 가치주를 꾸준히 담아 같은기간 5%대 성과를 지켰습니다.펀드 수익률이 천차만별인 만큼 은행 창구에서 권하는 인기 펀드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 입맛에 맞는 2~3개의 상품을 미리 골라둘 필요가 있습니다.<인터뷰>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자산배분을 하는게 중요하거든요. 지금은 특정 유형에 투자하기보다 골고루 여러 상품에.. 물론 개인들이 많이 투자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스타일을 2~3개 정도 구분을 해서.."작년의 중소형주 약세,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 장세로 명확히 구분되는 시점엔 대형주나 중소형주 펀드를 하나씩 들고 있다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같은 방식으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또는 가치주와 성장주 등 성격이 명확히 다른 상품을 담는 전략도 손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펀드를 골랐다면 남은 건 투자시점과 투자간격입니다.펀드매니저들은 투자는 되도록 느긋하게, 펀드 기준가격이 저평가됐을 때를 기다려야 투자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매달 펀드에 납입하면 주가하락으로 펀드 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손실폭을 반으로 줄일 수 있고, 주가가 회복하면 원금회복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펀드매니저에게 맡긴 뒤에는 자산운용 보고서를 살펴 운용인력 교체는 없는지, 장기투자에 적합한 주식들을 들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투자 요령입니다.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정다래 실물, SNS와 딴판? 광희 "못 알아봤다"ㆍ“시 쓰려면 성경험 있어야” 여고생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