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채권단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는 20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때 컨소시엄을 허용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논의한다. 지분율로 75% 이상이 찬성하면 컨소시엄 구성안이 허용된다. 박 회장은 컨소시엄 구성안이 허용되면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계획이다.
◆나스닥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 하락했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2%와 0.59% 올랐습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1만7019.88로 마치면서 사상 첫 1만7000선을 넘었습니다. 글로벌 인공지능(AI)칩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7% 급등하며 나스닥 역대 최고치 돌파를 견인했습니다.◆21대 국회 오늘 종료21대 국회가 오늘 문을 닫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5시 국회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로써 21대 국회의장단 및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21대 국회에는 총 2만5849건의 법률안이 발의됐고 이 중 9455건이 처리됐습니다. 법안처리율은 36.6%로 20대 국회(37.8%)보다 낮아졌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22대 국회 개원 즉시 채상병특검법을 포함해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들의 재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북 대남전단 추정 물체' 한밤중 재난문자어젯밤 경기도와 강원도에 대남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식별됐다는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번 재난문자는 합동참모본부가 경기와 강원 접경지역 일대에서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를 식별해 보내진 조치였습니다. 군은 전방 지역에서 풍선 10여개를 발견했는데, 떨어진 일부 풍선에는 오물도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尹, 오늘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나파밸리의 K-와인메이커 세실 박이 운영하는 와인포니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전역으로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이번 확장을 계기로 대표와인 이노바투스의 다양한 와인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와인포니아는 “이달부터 미국의 대형 와인 유통업체인 토탈와인앤모어(토탈와인)의 40개 매장에 이노바투스 와인을 공급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유통채널을 기존의 16개 매장에서 대폭 확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세실 박 대표는 이달 초부터 3주간 직접 글렌데일, 파사데나, 뉴포트비치, 샌디에이고, 팜스프링 등 남동부 캘리포니아 여러 지역의 토탈와인 매장을 돌아보며 와인 론칭 및 현지 시장 점검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기존에는 나파밸리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서 주로 와인을 판매해왔다”며 “이번에 LA 등 남동부로 유통망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넓어진 유통망을 통해 많은 와인애호가들이 이노바투스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탈와인은 지난해 연간 40억달러(5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 유통 업체 중 한 곳이다.세실 박 대표가 2014년 론칭한 이노바투스 와인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주요 품종으로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레드 블렌드 ‘큐베’, 비오니에 화이트 등이 있다. 생산량은 작황에 따라 연간 1만~1만4000병 정도다. 와인은 주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 한국,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와 캐나다, 영국에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세실 박 대표는 “이노바투스는 매년 엄선한 포도와 독자적인 와인 메이킹 기술을 적용해 만드는 고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원강수 강원도 원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대표단이 최근 방문했습니다. 언뜻 원주시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별다른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바로 ‘역이민’입니다. 미국의 이민 1세대를 포함해 장년에 접어든 한인 중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수요가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기도 하지만, 공기 좋고 물 좋은 지역에서 터를 잡고 살기도 합니다. 원주시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것입니다.2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에 따르면 원주시 대표단은 지난 22일 한인회관을 찾아 김한일 회장, 박래일 수석부회장, 김순란 이사장 등 한인회 이사진과 만났습니다. 이경희 SF한미노인회장, 이석찬 북가주호남향우회장, 이진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샌프란시스코지회장 등도 이날 자리에 함께했습니다.이날 원주시 대표단은 시의 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원주시의 명산인 치악산을 비롯한 자연환경과 행정 편의성, 교통 우수성 등을 강조하며 역이민지로 적합하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바로 원주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컴온 원주 프로젝트’가 그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민 1세대와 가족들의 역이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담고 있습니다.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도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지역의 발전사를 소개했습니다. 해외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만큼 독립운동가인 이대위 목사의 주미 대한민국 명예대사 위촉 캠페인 활동에 대해서도 알리고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김한일 회장은 “한인회와 원주시와의 유대관계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