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대차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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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49회 정기주주총을 열고 정몽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차 사내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임기가 끝나면 무난히 재선임 됐던 게 관행이었지만 최근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관심이 쏠렸다.
지분 8.02%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어떤 결정을 할지도 관심사였지만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도 정 회장의 현대차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 목소리를 냈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주총에서 대전고등법원장 출신의 최은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 등 9명의 현대차 이사들의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동결됐다.
변관열 한경닷컴 기자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49회 정기주주총을 열고 정몽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차 사내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임기가 끝나면 무난히 재선임 됐던 게 관행이었지만 최근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관심이 쏠렸다.
지분 8.02%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어떤 결정을 할지도 관심사였지만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도 정 회장의 현대차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 목소리를 냈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주총에서 대전고등법원장 출신의 최은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 등 9명의 현대차 이사들의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동결됐다.
변관열 한경닷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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