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의 10%가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성이 강해 부모 중 한 명이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을 때, 아이에게도 알레르기 비염이 있을 확률이 50%이며, 부모 모두 알레르기 비염 환자일 경우는 그 확률이 75%로 증가한다.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 막힘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으로 코 점막이 특정한 물질에 대해 면역반응이 일어나 발생한다.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오랜 기간 동안 감기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 외에도 코 가려움이 심하면 눈, 귀, 입천장도 가려우며 코 막힘 증상으로 인해 머리가 멍하고 두통이 생겨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알레르기 결막염이 발생하면 눈이 충혈되어 눈이 가렵고 눈물이 나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알레르기 비염은 완치보다는 조절하는 개념을 가진 질환으로, 치료 중에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주변환경에서 유발물질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알레르기 검사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유발물질을 확인해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대표적인 치료 방법에는 회피요법, 약물치료, 면역치료, 수술 등이 있다. 대개는 원인 별 유발물질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시행하면서 약물치료를 동시에 하는 편이며, 약물치료제로는 항 히스타민제, 혈관수축제, 항 알레르기제, 비만세포안정제 등이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제종류나 용량을 단계적으로 조절한다.강서 두리 이비인후과 이정규 원장은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약을 복용할 때는 증상이 호전되지만 약을 끊으면 바로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코 막힘이 심한 경우 비염수술이 많은 도움이 되며, 비중격만곡증이 동반된 경우는 이를 함께 교정하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정대균기자 dkje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세원 내연녀 문자 "서정희 완전 또라이, 당신같은 부류 처음"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아내 나체 보세요”...아내 사진 SNS 올린 황당 남편, 도대체 왜?ㆍ박봄, 성형변천사 “예뻤던 얼굴 어디가고…”ㆍ엠마왓슨 노출사진 `헉`··치마 가운데가 쩍 갈라지더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