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국 화장품 기업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상승세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조치에 대한 반사 이익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전 거래일 대비 130원(2.63%) 오른 4870원에 거래 중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지난 3일 국내 화장품주의 동반 하락세 속에서 유일하게 5.68% 상승 마감했다. 국내 업체들을 겨냥한 중국의 사드 보복이 현지 기업인 오가닉티코스메틱에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