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사상최고 행진, 코스피 고점돌파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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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라인 11]-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출연 :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지금은 모든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얼마나 선반영 되어 있느냐를 따져봐야 한다. 트럼프 정책이 구체화되는 것에 제약이 따르고 의회승인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장벽을 만나 실현이 지연되거나, 축소되어 정책이 발표될 경우 주가에 선반영 되어 있는 부분이 일부 조정으로 발생할 수 있다.2016년 국내기업 실적은 2015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매출액이 다소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이 대규모 흑자 혹은 마이너스가 큰 폭으로 개선되어 불황형 흑자라고 지적할 수 있지만, 올해에도 영업이익 약 10% 개선에 대한 기대가 시장 컨센서스로 형성되고 있다. 아직까지 세계경제가 어렵고 수출도 쉽지 않지만 나름의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들의 몸집이 가벼워졌다는 점은 증시에 분명한 호재이다. 이번 반도체 경기의 호황에 여력이 남아있다면 시장중심에 있는 테크업종이 시장을 계속 견인할 것이며, 중심축을 IT업종이 잡아주고 소재, 은행, 철강 등과 같이 구조조정을 끝낸 업종들에 순환매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다만 미국증시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쉬지 않고 상승해 조정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모처럼 체력을 정비해 상승하려고 하는 국내증시에 찬물을 끼얹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미국증시에 소폭의 조정이 진행된다면 오히려 신흥국 증시 전반에 키맞추기 장세가 펼쳐질 수 있지만, 현재 미국 다우지수가 100% 상승률을 기록한 상태에서 부드러운 조정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현재 국면에서 미국증시에 조정이 발생한다면 매우 공포스러운 조정이 될 수 밖에 없다.최근 시장을 살펴 보면 제한된 에너지를 종목들이 나눠가며 상승하고 있다. 물론 긍정적인 순환매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증시의 체력이나 시장의 에너지 측면에서 약간의 피로도가 쌓여가고 있다. 더군다나 4월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부담스러운 영역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3월에도 강세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원/달러의 강세 기조를 마냥 편하게 지켜볼 수는 없을 것이며, 4월 환율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그동안 인위적으로 눌렸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적 측면에서 3월을 변곡점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3월에는 방어적이고 주가가 눌려 있는 종목들의 순환매에 관심 갖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증시라인 11, 평일 오전 11시 LIVE김태일PD ti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홍석천 "최근 이태원 건물주 됐다"…빌딩 내부 최초 공개ㆍ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얼마나 아플까’, 급성구획증후군 고통 강도는?ㆍ`한채아와 열애설`로 온라인 `발칵`..차세찌 누구? `차범근 셋째 아들, 차두리와 CF 동반출연 이력`ㆍ명성황후 실제 모습?…118년 전 미국 신문에 삽화 공개ㆍ힐러리, 식당에서 스마트폰 보며 `혼밥` 사진 화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