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번 MWC에서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발표하는데,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 입니다.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경쟁적으로 인공지능 등 미래 신기술 융합에 나서고 있습니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문성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G6`.[스탠딩]`G6`에는 구글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가 탑재됐습니다.제가 한번 작동시켜 보겠습니다."오케이 구글, 바르셀로나 날씨는 어때?"/ "현재 바르셀로나 날씨는 맑습니다. 가끔 구름이 낄 수도 있습니다. 온도는 7~15도 입니다."다른 스마트폰 신제품들 역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알리기에 분주합니다.화웨이는 아마존의 `알렉사`를, 노키아는 자체 개발한 `비키`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각각 선보였습니다.스마트폰 제조 세계 1·2위 업체인 삼성과 애플은 이미 `빅스비`와 `시리`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상용화 한 상태.후발업체들도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면서 기기를 만지지 않아도 말 한마디면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겁니다.모바일 인공지능 외에도 이번 MWC에서 주목할 것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넥스테크홀`.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로봇과 드론 등 한층 진화한 IT제품과 기술들이 총집합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MWC에 처음으로 참가한 중국 드론업체 DJI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2`,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현실 기기 `홀로렌즈`까지.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ICT 신기술들의 향연이 될 이번 `MWC 2017`은 현지 시각으로 다음달 2일까지 나흘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부선 또 `가짜총각` 저격.. 이재명 시장 향한 화살?ㆍ오늘 탄핵심판 최종변론, 헌재 앞 태극기 부대 점령.. 욕설·고성 소동도ㆍ한국 `쉑쉑버거` 전 세계서 매출 1위 올라ㆍ2017년 MWC 수혜주를 찾아라ㆍ`35살 차` 멜 깁슨♥로잘린드 로스, 다정한 포즈(아카데미 시상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