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세대 뉴5시리즈 출시...수입차 1위 탈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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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7세대 `뉴 5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수입차 시장 1위 탈환에 나섰습니다.이번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차체는 커졌지만 무게는 최대 115kg 줄었고 차체 강도와 비틀림 강성은 강화했습니다.가장 큰 특징은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입니다.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된 이 시스템은 위험 상황에서 단순히 경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향과 제동, 가속까지 통제합니다.차선을 변경할 때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있으면 운전대를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와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안전벨트를 당기고 열린 창문을 닫는 등의 조치를 하는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을 탑재한 겁니다.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1종과 디젤 2종 등 총 3종으로 운영합니다.뉴 530i의 신형 2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이전 엔진보다 7마력 높은 252마력과 35.7kgㆍ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6.2초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입니다.뉴 520d의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에 최대 토크 40.8kgㆍm, 뉴 530d의 직렬 6기통 엔진은 최고 출력 265마력에 최대 토크는 63.2kgㆍm입니다.5시리즈는 1972년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79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입니다.판매 가격은 가격은 6630만~8790만 원입니다BMW는 대표 모델 신차인 뉴5시리즈 출시를 통해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에 내준 수입차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목표입니다.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올해 뉴5시리즈 판매는 2만대를 훨씬 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지난해 4만8천459대를 판 BMW는 신형 `E-클래스`를 앞세운 메르세데스-벤츠 (5만6천343대)에 밀려,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국민건강보험 2019년부터 적자로 돌아선다" 전망ㆍ‘안녕하세요’ 꽃사슴 그녀, 시도때도 없이 때리는 ‘폭력여친’…공분ㆍ`JTBC 뉴스룸` 안희정 "선한 의지? 선악 따지자는 말 아니다"ㆍ`암살위험 1순위` 태영호, 공식활동 잠정 중단ㆍ롯데, 오늘 사장단 인사 단행…세대교체·신동빈체제 강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