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다음 주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장기간 보강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혐의를 입증할 단서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특검팀은 법원이 영장 기각 당시 미비하다고 지적한 `혐의 소명 정도`, `관련자 조사` 등을 중심으로 추가 수사를 벌여왔다.이 과정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 39권을 추가로 압수하는 등 유의미한 단서들을 확보했다.특검팀은 해당 수첩을 통해 `문화융성·스포츠 분야 지원`을 비롯, 박근혜 대통령이 이 부회장에게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속영장 청구 당시 제3자뇌물죄를 적용했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그룹 계열사 재무담당 임원들도 줄소환 조사했다.변수는 특검팀이 뇌물수수 혐의 공범으로 보고 있는 박 대통령 대면 조사다.당초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결정 이전 박 대통령을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박 대통령 측이 조사 일정 유출 등을 문제 삼아 거부함에 따라 무산된 바 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신혼일기` 구혜선-안재현 가사분담으로 부부싸움.."결혼은 현실"ㆍ`허리 통증 재발` 우즈,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기권ㆍ`고등래퍼` 장용준, 인성논란에 이어 `조건만남` 의혹 증폭ㆍ‘내일 그대와’ 이제훈, 신민아 마음 뒤흔든 무심한 고백 `심쿵`ㆍ‘역적’ 김상중-서이숙, 오누이 같은 현장 모습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