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가 9일(현지시간) `이방카 브랜드를 사라`고 홍보해 자국 내 논란이 거세다.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가서 이방카의 물건을 사라`는 게 내가 여러분에게 하려는 말"이라며 "내가 여기서 공짜 광고를 하려 한다. 오늘 사라"고 말했다.이는 이방카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 `이방카 트럼프`가 고급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에서 퇴출당하자 방송을 이 브랜드의 홍보수단으로 활용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8일 "노드스트롬이 내 딸 이방카를 매우 부당하게 대우했다. 이방카는 위대한 사람이다. 언제나 내가 올바른 일을 하게 한다. (노드스트롬의 퇴출 결정은) 끔찍하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노드스트롬은 성명에서 "우리는 실적에 근거해 그런 결정을 내렸다"며 "작년 한 해, 특히 하반기에 그 브랜드의 매출은 지속해서 감소해 비즈니스 상식 측면에서 더는 지속할 수 없는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해명했다.이를 두고 한국 네티즌들은 "우방은 닮는다", "미국이 한국을 따라하네", "낯설지가 않다", "이익만 추구하는 집단에 있던 자가 무슨 공적인 일을 하겠나", "미래가 보인다"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아라 아름 “많이 참았다” “사람을 미워하진 마” SNS에 감정 표출ㆍ장서희, 송중기와 다정한 `절친샷` 시선집중ㆍ`골든 탬버린` 조권 "장서희와 16년 지기 절친..무대에 목말라 있는 친구다"ㆍ썰전’ 문재인 "軍 단축 `포퓰리즘` 공격.. `봉급인상`은 조용하더라"ㆍ삼성전자, 부장·차장 없앤다..대체 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