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한국토지신탁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수수료 수익 및 이자수익 증가, 외형 증가 효과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도 신규 수주가 지속되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차입형의 경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인천 청천2 뉴스테이 등 비차입형 수주의 증가에 힘입어 연간 2000억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올해 한국토지신탁의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2.6% 늘어난 1980억원,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1215억원, 935억원으로 전년보다 6.6%, 9.1%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는 "한국토지신탁이 분기를 거듭할 수록 어닝파워를 확인시키고 있다"며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로 가격메리트까지 갖춰 매수 적기"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