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펫푸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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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시리우스 윌' 선보여
4000억 규모 국내 시장 공략
4000억 규모 국내 시장 공략
LG생활건강이 펫푸드 브랜드 ‘시리우스 윌’(사진)을 1일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반려동물 음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브랜드를 새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작년 8월 오스 시리우스 샴푸·컨디셔너 등 펫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반려견 음식을 추가로 내놓고, 시리우스를 종합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앞으로 시리우스 브랜드로 고양이 음식, 반려동물 간식 등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리우스 윌은 유기농 등급 반려견 푸드다. 미국 농무부(USDA) 기준에 따라 전체 원료 중 95% 이상을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생산하면 유기농 등급으로 분류된다. 반려견에게 유해할 수 있는 농약, 인공 향색료를 사용하지 않고 육골분 등을 배제한 정육만을 사용해 제조했다. 모든 제품에는 유기농 한우와 홍삼을 넣었다. 200g씩 별도 소용량 포장에 담아 화학 방부제가 필요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려견 나이에 따라 퍼피용(1세 미만), 성견용(8세 미만), 노령견용(8세 이상) 3종으로 나왔다. 용량은 1㎏이다. 가격은 퍼피용과 노령견용은 1만8900원, 성견용은 1만7900원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2013년 8449억원에서 2016년 1조316억원 규모로 커졌다. 최근 업체들이 잇따라 반려동물용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이수빈 기자 sb@hankyung.com
이 회사는 작년 8월 오스 시리우스 샴푸·컨디셔너 등 펫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반려견 음식을 추가로 내놓고, 시리우스를 종합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앞으로 시리우스 브랜드로 고양이 음식, 반려동물 간식 등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리우스 윌은 유기농 등급 반려견 푸드다. 미국 농무부(USDA) 기준에 따라 전체 원료 중 95% 이상을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생산하면 유기농 등급으로 분류된다. 반려견에게 유해할 수 있는 농약, 인공 향색료를 사용하지 않고 육골분 등을 배제한 정육만을 사용해 제조했다. 모든 제품에는 유기농 한우와 홍삼을 넣었다. 200g씩 별도 소용량 포장에 담아 화학 방부제가 필요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려견 나이에 따라 퍼피용(1세 미만), 성견용(8세 미만), 노령견용(8세 이상) 3종으로 나왔다. 용량은 1㎏이다. 가격은 퍼피용과 노령견용은 1만8900원, 성견용은 1만7900원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2013년 8449억원에서 2016년 1조316억원 규모로 커졌다. 최근 업체들이 잇따라 반려동물용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이수빈 기자 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