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혁, 첫 자작곡 ‘안아줄게’ 공개…싱어송라이터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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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의 막내 혁이 첫 자작곡 ‘안아줄게’를 깜짝 공개했다. 빅스의 혁은 25일 글로벌 온라인 음악 유통 플랫폼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자작곡 ‘안아줄게’를 공개했다. 혁은 지난 2012년 보이그룹 빅스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작사와 작곡을 동시 작업한 곡을 선보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혁의 첫 자작곡 ‘안아줄게’는 처음에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게 낯설고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먼저 다가가 상대의 모든 것을 안아주겠다는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젠 너만의 내가/ 따스한 봄이 되어/ 포근히 안아줄게/ 언제나 이곳에서/ 너만의 노래가 되어/ 모든걸 안아줄게’ 라는 한 편의 시 같은 가사로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 곡은 피아노와 기타로만 이루어진 어쿠스틱 사운드에 혁의 담백한 보컬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피아노 연주만으로 시작되는 도입부 부분은 애절한 느낌을 주며, 기타 연주가 가미되어 분위기에 변화를 주는 후반부는 곡의 감정을 배가시키고 있다. 혁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스페셜 송 ‘밀키 웨이(Milky Way)’를 통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은 달콤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에는 작사뿐만 아니라 작곡까지 함께한 첫 자작곡으로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첫 자작곡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혁은 “팬들이 이 곡을 듣고 지칠 때 잠깐이나마 의지하고 힐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을 위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아직 부족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혁이 속한 그룹 빅스는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독보적 콘셉트돌로 자리매김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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