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펀드대상] "안정성 등 종합평가…시장 신뢰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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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조성일 심사위원장(중앙대 교수)
![[2017 대한민국 펀드대상] "안정성 등 종합평가…시장 신뢰성 높아져"](https://img.hankyung.com/photo/201701/AA.13219161.1.jpg)
개별 펀드에 대한 심사는 정량평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1년 넘게 운용된 펀드 중 국내 펀드는 순자산 500억원 이상, 해외 펀드는 100억원 이상 상품을 대상으로 우수 펀드를 선별했다. 펀드 성과 50%, 성과의 지속성 30%, 그리고 운용사 성과 20%를 반영한 점수를 기본으로 하되 정성적 심사를 병행했다.
우수 운용사를 뽑을 때는 운용사 성과 60%, 성과 지속성 40%를 반영한 종합등급 점수를 기본으로 했다. 우수 판매사는 여러 기준을 고려해 선정했다. 단순히 펀드를 많이 판매한 회사가 아니라 좋은 펀드를 판매한 회사가 상을 받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수익률, 다양성, 안정성, 비용 등 네 가지 요인을 따로 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상하는 ‘올해의 펀드’ 부문에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 펀드가 선정됐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린 뒤 판매사들로부터 꾸준한 추천을 받고 있다는 점, 지난해 수익률도 13.2%에 달한다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배경이다.
심사위원회를 대표해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건전하고 선진화된 투자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써주기를 당부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