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수송함은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를 수송하고 해상 작전을 통제하는 지휘함 역할을 수행한다. 해군의 핵심전력으로 발전기의 성능 뿐만 아니라 공급업체의 기술력, 사업지원능력도 중요하다.
혜인 측은 "안정적인 운용 보장 등 방산사업 분야의 우수한 시행능력이 우선되어야 수주가 가능하다"며 "방산사업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대형수송함 후속함 사업의 주발전기를 공급하는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경환 혜인 해상 및 특수엔진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해군의 최대함정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약 4100억원 규모"라며 "그 동안 혜인이 축적해온 설계 및 엔지니어링 능력 등이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로 공인 받은 만큼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방산사업 및 민수분야 대형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