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내 30대 기업 CEO에게 "조속히 확장적으로 상반기 채용계획을 결정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이기권 장관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30대그룹 CEO 간담회에서 "일자리를 간절히 열망하는 청년들을 위해서 부모세대, 노사, 정부, 정치권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장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임금체계 개편, 능력중심 인력운영 확대, 일과 가정 양립,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을 속도감 있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또한 "대기업은 내가 직접 채용한 근로자만 챙기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산업안전, 고용안정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이 장관은 "정부는 우리 경제의 우리 경제의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고 노동시장 격차 해소 성과가 나타나도록 총력을 다하고 30대 그룹의 실천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영배 경총 부회장은 "2017년 노사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산업현장 법치주의 구현, 직무·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비롯해 합리적인 입법·정책 추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경총도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이번 간담회는 올 1분기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들의 취업난을 완화하고 노동시장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영계, 특히 30대 그룹의 선도적 노력이 필요함을 적극 설명하고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00분 토론’ 박형준 전병헌 김진 정연정 출연…‘문재인 vs 반기문’ 민심은?ㆍ비♥김태희 결혼, 작년 11월 양가상견례 “최근 날짜 잡았다”ㆍ이재명 성남시장, 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쓴소리 “정서적 교감 안 돼”ㆍ신규 분양권도 거래 신고 대상…업·다운계약 자진신고시 과태료 감면ㆍ국제유가, 달러 약세·사우디 감산 기대에 0.2% 상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