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강원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1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웰크론강원은 전날보다 750원(29.94%) 오른 3255원에 거래중이다.

웰크론강원은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기록중이고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월 수주잔고가 역대 최대인 109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중 70% 이상이 올해 인식될 것이고 800억원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이란발 신규 투자는 가장 큰 기대 요소"라며 "유가가 안정되면서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이 신규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웰크론강원은 지난해 9월 4년 만에 이란 신규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