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내수 판매 부진과 지난해 치약 리콜 비용으로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9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대신증권이 전망한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1,385억 원으로 시장예상치 평균보다 7% 낮습니다.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 급감으로 백화점, 할인점 등의 성장률이 부진했고, 치약 관련 충당금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해 국내 수익성이 1년 전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박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둔화됐지만, 면세점 채널 에서 성장률은 10% 수준으로 점유율 확대가 이어졌다"며 "중국 법인도 30%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대신증권은 아모레퍼시픽 실적과 무관하게 화장품 산업이 브랜드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시장인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견고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어 한국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 위상은 견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국 여성 여행객 2명 성폭행’ 외교부 대처논란, 자는데 왜 전화하냐고?ㆍ솔로 서현 신곡 공개, "SM 기준 엄격…가사 6곡 탈락" 이번엔 작사 참여ㆍ`발칙한동거` 김구라-한은정, 한 집 생활…"매일 밥 사 먹는다 외식 지쳐"ㆍ김구라 한은정 함께 살 집은?.. 냉장고 속 채운 술 `깜짝`ㆍ‘내성적인 보스’ 한채아, 충격의 오프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