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56%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은행채 월별 단순 평균금리 등 시중금리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8월 연 1.31%를 저점으로 4개월 연속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1.62%로 전달과 동일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59개월째 하락하다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상승하면서 하락세가 멈췄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