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판매…소비자 만족 높여"
송재열 경기트럭지점 차장(사진 오른쪽)이 지난해 총 157대의 대형트럭을 팔아 ‘2016년 대형트럭 판매왕’에 선정됐다. 143대를 판매한 강병철 서부트럭지점 부장과 123대를 판 김진환 광주트럭지점 부장이 각각 판매 우수자로 선정됐다. 5t 이상 대형트럭은 국내에서 한 해 1만3000대가량 팔린다. 현대차 판매 우수사원 3명이 지난해 판매한 대형트럭은 국내 판매량의 3%가량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이들에게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1등) △아이오닉 하이브리드(2등) △아반떼(3등)를 제공했다.
송 차장의 지난해 판매기록 157대는 휴일을 뺀 영업일 기준으로 1.5일에 1대씩을 팔아야 하는 수준이다.
판매 우수 사원들은 판매 비결로 ‘소비자 맞춤형 판매 전략’과 ‘소비자와의 끈끈한 관계 유지’를 꼽았다. 송 차장은 “소비자 맞춤형 판매를 위해 본사는 물론 연구소 및 공장과 협의하면서 보다 많은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매 초기 단계부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