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츠 세단 스팅어,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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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개발한 후륜구동 고성능 세단
디자인 슈라이어, 주행성능 비어만 등 '드림팀' 역량 집중
항공기 모티브 삼은 역동적 디자인
디자인 슈라이어, 주행성능 비어만 등 '드림팀' 역량 집중
항공기 모티브 삼은 역동적 디자인
이번 행사에서 스팅어는 △2.0 4기통 터보 직분사(GDi) △3.3L 6기통 트윈 터보 GDi 등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과 최대토크 36.0㎏·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V6 3.3 트윈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5.1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어 기아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보유했다.
스팅어는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해 변속이 부드럽고 민첩하며 연비도 높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스팅어는 초고장력 강판(AHSS)을 55% 적용해 차체강성을 높였다. 기아차의 지능형 안전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도 장착했다. 운전자의 다양한 정보를 인식해 집중력이 떨어지면 경고 신호를 보내는 부주의 운전 경보시스템(DAA),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운전대를 돌려 원위치로 복귀시키는 차선이탈방지시스템(LKAS)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을 갖췄다.
기아차는 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 1373㎡ 규모의 전시관을 차리고 스팅어를 비롯해 K9, K7, 쏘렌토, 니로 등 양산차 21대와 튜닝카 박람회인 ‘SEMA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쏘렌토 콘셉트 ‘스키 콘돌라’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디트로이트=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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