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양호할 것"이라며 "2017년 영업이익은 8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8%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보툴리눔 제제의 매출은 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늘어날 것으로 봤다. 생산 물량 한계로 감소했던 내수 매출은 26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보툴리눔 제제 생산능력이 약 6000억원인 3공장 가동으로 생산 한계에 따른 공급 차질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올 상반기 미국에서 차세대 메디톡신의 임상3상 진행도 기대돼 떨어졌던 신약 가치의 상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