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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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카티스템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가 원료인 골관절염 환자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다. 지난해 카티스템의 판매량은 약병 기준 177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카티스템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500건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카티스템의 판매량은 매년 40%가량 증가하고 있다. 월평균 판매량은 2014년 80건, 2015년 103건, 지난해 148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카티스템의 누적 판매량은 4000건을 돌파했고, 시술이 가능한 병·의원도 전국 340여 곳으로 확대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의 최근 5년 장기추적관찰 임상시험에서 효과 지속성 및 장기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올해에는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