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017 신년 화두]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새 국제회계기준 선제대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17 신년 화두]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새 국제회계기준 선제대응"
    새해에도 많은 불안 요인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놓여 있다.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은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보험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위축시키고 있다. 2021년 도입하기로 결정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는 생명보험사의 경영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올 한 해 업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에 대한 선제 준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판매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새로운 활로 모색 △국민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 지속 등이다. 국민이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세제지원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뉴욕증시 반등 어렵네 …다우지수만 상승 출발

      미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3일 연속 하락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혼조세를 보였다.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S&P500은 0.1% 내렸고 나스닥은 0.2%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4% 올랐다. 오전 일찍 상승세를 보인 국채 수익률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이사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오른 4.15%를, 2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 오른 3.5%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0.2%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0.2% 내린 87,543달러에 거래됐다. 전 날 1년만에 최고치를 돌파한 테슬라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 날도 0.5% 오른 4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와 구글, 브로드컴은 하락했다. 오픈AI는 아마존으로부터 100억달러 투자와 함께 아마존의 트레이니움칩을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중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주가는 0.8% 상승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이 날 이사회를 열고 “파라마운트의 제안이 넷플릭스 제안보다 불확실하고 주주들에게 위험이 있다”며 파라마운트의 제안을 거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넷플릭스는 2.4% 상승하고 워너브라더스는 0.3% 내렸다. 파라마운트는 3.8% 하락했다. 에어택시 제조업체인 조비 항공은 2027년까지 미국내 생산능력을 월 최대 4대로 두 배 늘릴 계획이라고 발힌 후 주가는 1.2% 올랐다. 월가는 18일에 발표될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될 11월 CPI는 셧다운 기간중 데이터 수집 차질로 대부분의 가격 항목에 대한 월별 변동률이 포함되지 않아 신뢰도는 평소보다 떨어질 것으로 평가된

    2. 2

      연준 월러 이사 "추가 금리인하 지지…서두를 필요는 없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이사로 차기 연준의장 후보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간) 월러 이사는 CNBC포럼에 참석해 통화정책이 현재 중립수준, 즉 연준이 성장을 억제하지도 않고 물가 상승 압력을 부추기지도 않는 수준보다 최대 100베이시스포인트(1bp=0.01%)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 없이 천천히 금리를 낮출 수 있다"며 "정책금리를 점진적으로 중립금리 수준으로 낮춰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월러는 이 날 늦게 트럼프 대통령과 차기 연준의장 후보로 면담할 예정이다 . 이와 관련, 그는 “백악관의 어떠한 정치적 압력에도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20년간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그 중요성에 대해 연구해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결정에 개입하면서 연준과 파월 의장이 자신의 뜻과 어긋나게 금리 인하에 너무 느리다고 비난해왔다. 파월 의장을 임기가 끝나기 전에 해임할 수도 있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시장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순종적인 측근을 차기 연준 의장 자리에 앉힐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월러는 연준 의장과 재무장관이 격주로 갖는 조찬 모임이 백악관과 중앙은행 간의 소통에 적합한 자리라고 덧붙였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3. 3

      美기업 CFO들 "내년 소비자물가 약 4.2%"예상

      미국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내년에 미국의 물가가 평균 약 4.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이는 원가와 제품 가격 정책을 결정하는 기업 CFO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듀크대 푸쿠아 경영대학원과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기업의 CFO들은 내년에 인플레이션 압박이 올해보다 더 거셀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설문조사는 11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548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대부분 소속한 기업과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다고 답했다. 미국 경제 전체에 대한 낙관지수는 100점 만점에 60.2로, 3분기의 62.9에서 떨어졌다. 트럼프 당선 직후 기록된 2024년말의 최고치 66보다 10% 이상 낮아졌다. 기업들은 2026년에 미국 경제가 연평균 약 1.9% 성장하고 고용은 1.7%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의 40%만이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20% 미만은 채용을 전혀 안하고 있으며 약 9%는 해고를 예상한다고 답했다.응답자의 40%가 관세와 무역 위험을 최대 문제로 꼽았던 2분기보다는 다소 완화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도 CFO들은 관세와 무역 위험이 최대 문제라고 지적했다. 재무책임자들은 내년에 인플레이션은 4.2%로 예상했고 단위원가 상승률은 그 수준에 약간 못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성장률은 평균 8%로 올해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발표된 경제 전망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