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외환레이더] 원·달러 환율, 1200원대 초반 등락 예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선물은 29일 원·달러 환율이 1208.00~1216.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 가치는 연말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주택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강세폭이 축소돼 소폭 상승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2.5% 감소한 107.3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1월 이후 최저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5% 상승보다는 밑돌았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 수출 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부진 등으로 고점 갱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연말 기관투자자들의 달러 매수 수요도 장중 상승압력을 견인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 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연말 달러화 매도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은, 달러 공급 총력전 합류…"외화 맡기는 은행에 이자 지급"

      한국은행이 19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달러 자산을 국내로 들여와 한은에 예치하는 금융기관에 이자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전방위 총력전의 일환이다. 한은은 이날 ...

    2. 2

      신속 퇴출, 稅혜택, 연기금 투자 유도…이제 '코스닥의 시간'

      정부가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연기금과 기관투자가의 코스닥시장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 내 부실 상장기업의 퇴출 속도도 높일 방침이다. ‘사천피’(코스피지수 4000대) 시대를 맞은 유...

    3. 3

      M7 흔들리자…美 중소형주 ETF, 한달 만에 7.5조 유입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빅테크 주가가 흔들리자 미국 중소형주 상장지수펀드(ETF)로 뭉칫돈이 흘러들고 있다. 그간 대형주에 자금이 몰린 탓에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