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녀상 설치를 두고 시민단체와 경찰이 대치 중이다.`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28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 수요집회를 연 뒤 인근 일본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기습적으로 설치했다.지난해 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에 반발한 추진위는 미리 준비한 소녀상을 지게차로 내려 영사관 앞 인도에 가설치했다.경찰이 뒤늦게 소녀상을 철거하려 하자 집회 참가자와 추진위 측 40여 명은 경찰과 대치하며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지게차를 불러 가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이 우려된다.추진위는 애초 오는 31일 오후 9시 일본영사관 앞에서 소녀상 제막식을 할 예정이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외부자들` 전여옥, `박근혜 우비사건` 전말 공개 "끝까지 미동도 안하더라"ㆍ한국장학재단 채무자신고 31일까지 완료해야…안하면 과태료 100만원ㆍ`김정민-김구라 열애설 제기` 예정화 악플 융단폭격…비난쇄도ㆍ예정화, 김정민-김구라 스캔들 제보? "사귄다고 들어.."ㆍ`스타워즈` 레아공주 캐리 피셔 사망… "포스가 함께 하길" 애도 물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