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제3회 대한민국 퇴직연금대상’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우수상은 신한은행(은행) NH투자증권(증권) 교보생명(보험)이 차지했다. 네 곳의 금융회사 중 총점이 가장 높은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함께 받는다.

퇴직연금대상은 근로자의 노후 자산인 퇴직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용하자는 취지로 한국경제신문사가 2014년 제정했다. 수상자 선정에 필요한 수익률 자료와 퇴직연금 가입자 만족도 평가 자료 등은 머서코리아가 제공했다.

연금 운용 및 관리체계가 뛰어난 기업(사업장)을 격려하기 위해 만든 최우수 관리기업상은 확정급여(DB)형과 확정기여(DC)형으로 나눠 시상한다. DB형 수상 기업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에스엘라이팅이다. DC형에선 한국수자원공사와 이베이코리아가 수상한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