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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DJ 모신 한광옥, 박근혜·황교안도 모셔… 전 그렇게 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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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피눈물나는 심정 알고 대통령 됐어야”
    “여야정 협의체 통해 朴정책 심도 있는 수정 할것”
    <YONHAP PHOTO-1604> 박지원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기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2016.12.11    uwg806@yna.co.kr/2016-12-11 13:45:36/<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lt;YONHAP PHOTO-1604&gt; 박지원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기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2016.12.11 uwg806@yna.co.kr/2016-12-11 13:45:36/&lt;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gt;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한광옥 비서실장은 김대중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이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모시는 진기록을 세우셨다”며 “저는 그렇게는 살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하늘나라에 계시는 김대중 대통령님께 한없는 죄책감으로 이루 말로 형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또 ‘피눈물난다는 심정이 어떤 말인지 알겠다’고 말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피눈물난다는 것을 알고 대통령 되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곧 ‘재벌 회장들 발목 비틀어서 돈 갈취한것도 잘못이란 것 알겠다’ ‘미꾸라지 김기춘을 비서실장, 현상수배받는 파렴치범 우병우도 민정수석, 탄핵 직전 오락가락 조대환 민정수석 임명한 것 등 모든 인사를 잘못한 것도 알겠다’고 해야 정상적인 사람이 된다”고 독설을 날렸다.

    박 원내대표는 “탄핵열차가 국회를 통과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며 “신속하게 인용하는 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역사교과서, 성과급연봉제 등 노동문제, 세월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사드(THAAD·고(高)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중국 경제 보복 등 잘못된 정책에 대해 결코 점령군 완장을 찬 행세는 아니더라도 심도있는 검토와 수정을 하겠다”며 그간 박근혜정부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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