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세월호 화물칸 CCTV가 침몰 직전 꺼진 사실을 확인했고, 세월호 인양 작업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 국정원의 개입 의혹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날 방송에서 수색 작업에 참가했던 잠수부는 "세월호 화물칸에는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고 진술했다. 또 "밤에만 물건을 건져 올렸다"는 유가족의 증언도 나왔다.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세월호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방송을 통해 전파됐기 때문이다.
한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은 1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7%보다 3.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달 19일 방송된 ‘대통령의 시크릿’ 편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을 파헤치며 시청률 19.0% 기록했고, 이후 같은 달 26일에도 '악의 연대기: 최태민 일가는 무엇을 꿈꿨나' 편으로 13.9%를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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