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이 중국 ‘일대일로(New실크로드) 인터네셔널 패션위크’를 통해 세계무대에 선다.

중국 광저우 시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패션위크는 중국 국제 문화전파 중심(CICC)과 광동신의문화발전유한공사가 손잡고 기획한 패션위크이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23일에는 패션위크를 진행하고 24일 자선바자회, 토론회, 상패수여식 등의 사후행사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차오름은 한국의 날인 21일 패션쇼에 참석하고 24-25일 전시를 진행한다.

패션위크는 전세계 경제 무역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패션시장이 다양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패션중국’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세계 패션이 중국을 보고, 세계를 향해 패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일대일로 정책에 힘을 실기 위해 기획됐다.

차오름은 지난 4월 동대문 공공쇼룸으로 런칭하여 입점한 브랜드들을 단일로 묶은 신개념브랜드이다. 비용이나 노하우 부족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들을 선발해 시즌별로 순환입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이번 패션위크는 차오름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오름은 지난 10월 11~13일, 3일간 중국 상해 컨벤션 'NECC'에서 열린 하반기 '2016 CHIC Shanghai(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에 참가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