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다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된 차은택씨는 7일 "최순실씨와 박근혜 대통령은 거의 같은 급에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차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권력 서열에 대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언급했다.그는 `박근혜·최순실 공동정권이라는 것이냐`고 하자 "특히나 최근에 와서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최순실씨의 측근인 고영태씨 역시 `서열 1위가 최순실이냐`는 하 의원의 질문에 "예"라며 "2014년 정윤회 문건 사건이 터지고 나서 약간 그런 느낌이었다. 다른 기사나 정보를 취합했을 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칼럼]뜨뜻미지근하게 SNSㆍ뉴욕증시 부동산·통신주 강세…다우·S&P 사상 최고ㆍ[리뷰] 호날두, 메시보다 `라모스` 시즌 첫 엘클라시코 끝판왕 등극ㆍ국제유가, 미 휘발유 재고 증가에 하락ㆍ관세청, 의혹에도 면세점 입찰 강행 논란...업계 "누가 수긍하겠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