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펀드를 결성하면서 민간 출자금이 당초 목표액인 200억원을 넘어섰다. 펀드 운용은 산업부 운용사 공모를 거쳐 선정된 LSK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맡는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해 향후 8년간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 기업은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운영하는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 등 주요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 펀드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역동성을 높이고 지속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오형주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