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의 완성, 주방 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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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꾸미기' 소품으로 부상
화사한 도자기 그릇 인기
'집 꾸미기' 소품으로 부상
화사한 도자기 그릇 인기
‘집 꾸미기’ 열풍이 인테리어에서 주방 식기로 번지고 있다. 도자기 그릇에 감각적인 무늬나 다채로운 색상을 입힌 화려한 식기가 유행이다. 식탁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식기가 많아졌다. 주방용품 제조업체들은 최근 디자인을 차별화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휘슬러코리아는 ‘이다 디너웨어 컬렉션’을 최근 선보여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 휘슬러의 170여년 된 트레이드 마크인 ‘솔라’ 무늬를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다시 꾸미고, 레드 및 그레이 색상을 입히는 등 현대적인 감성으로 다시 해석해 식기에 그려 넣었다. 이 홈세트는 한국 소비자를 위한 한식용 밥공기, 국공기, 찬기뿐 아니라 에스프레소잔, 머그컵, 양식용 플레이트 등 구성이 다양하다.
한국도자기가 판매 중인 ‘지오메트리카 컬러 카나페 플레이트’(사진)는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지오메트리카 시리즈에 아홉 가지 색을 입힌 제품이다. 동양의 도자기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으며 잎사귀 모양의 컵받침, 기하학적인 손잡이 등이 특징이다. 디자이너가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상을 직접 선별했다.
그릇 ‘코렐’로 유명한 월드키친한국이 내놓은 ‘마켓스트리트뉴욕’은 코렐의 고급 버전이다. 샴페인골드 색상에 기하학적 패턴을 담은 ‘골든 인피니티’, 풍성한 수국을 그린 ‘스카이가든’ 등 디자인이 다양하다. 출시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반응도 좋은 편이다.
주방용품업계 관계자는 “홈인테리어에 국한돼 있던 디자인이 주방으로 확대되면서 이제는 디자인이 식기 판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휘슬러코리아는 ‘이다 디너웨어 컬렉션’을 최근 선보여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 휘슬러의 170여년 된 트레이드 마크인 ‘솔라’ 무늬를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다시 꾸미고, 레드 및 그레이 색상을 입히는 등 현대적인 감성으로 다시 해석해 식기에 그려 넣었다. 이 홈세트는 한국 소비자를 위한 한식용 밥공기, 국공기, 찬기뿐 아니라 에스프레소잔, 머그컵, 양식용 플레이트 등 구성이 다양하다.
한국도자기가 판매 중인 ‘지오메트리카 컬러 카나페 플레이트’(사진)는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지오메트리카 시리즈에 아홉 가지 색을 입힌 제품이다. 동양의 도자기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으며 잎사귀 모양의 컵받침, 기하학적인 손잡이 등이 특징이다. 디자이너가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상을 직접 선별했다.
그릇 ‘코렐’로 유명한 월드키친한국이 내놓은 ‘마켓스트리트뉴욕’은 코렐의 고급 버전이다. 샴페인골드 색상에 기하학적 패턴을 담은 ‘골든 인피니티’, 풍성한 수국을 그린 ‘스카이가든’ 등 디자인이 다양하다. 출시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반응도 좋은 편이다.
주방용품업계 관계자는 “홈인테리어에 국한돼 있던 디자인이 주방으로 확대되면서 이제는 디자인이 식기 판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