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한경 성공창업 강연회’가 12월8일 열린다. 창업시장을 전망하고, 새로운 트렌드 소개와 함께 상담도 해주는 강연회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소상공인전략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경 성공창업 강연회’는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사옥 18층 다산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강연회에선 내년 창업시장 전망과 자영업시장을 주도하는 트렌드도 소개한다. 저출산과 고령화, 1인가구 급증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따른 창업전략을 소개한다. 초보창업자들이 당하기 쉬운 창업 사기 등 유의할 점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창업희망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강창동 한국소상공인전략연구원 대표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창업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의 인기가 아니라 흐름이다. 그만큼 창업시장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이다. 강 소장은 이런 트렌드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게 인구구조 변화라는 점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은 ‘2017년 창업시장 전망과 자영업의 메가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내년 창업시장의 변수, 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업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홍구 창업피아 대표는 ‘초보창업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 10가지’를 주제로 창업 사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 쪽박집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건물주에게 쫓겨나지 않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강연회가 열리는 다산홀 외부에는 BBQ, 미스터피자, 한솥도시락, 채선당, 오니기리와 이규동 등 10여곳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미니부스를 설치한다. 각 가맹본부는 예비창업자들과 1대1 상담도 할 예정이다. 내년 창업 트렌드에 적합한 브랜드는 어떤 것인지 등 직접 창업 조건들을 따져볼 수 있는 기회다. 상담을 한 예비창업자에겐 경품권을 증정한다. 모든 강연회가 끝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접수해야 한다. 문의는 한국소상공인전략연구원 전화(02-771-1988) 또는 이메일(ksbs2016@naver.com)로 하면 된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