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소은 /사진=더스타
'우리 갑순이' 김소은 /사진=더스타
'갑순이' 김소은의 변신이다.

김소은은 최근 '더스타' 매거진 12월호 촬영을 진행, 깜찍하고 강렬한 파티 화보를 선보였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소은은 현재 방영 중인 SBS TV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출연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진정성을 많이 두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주말 드라마는 호흡도 길고, 시청자들도 긴 기간 드라마를 보기 때문에 가짜로 갑순이 연기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작품에서 김소은은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결혼을 했던 배우 송재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오랜만에 봤는데도 어색함이 없었어요. 아주 편한 친구 같아요. 정말로 극중 갑순이와 갑돌이처럼요. 10년 친구처럼, 1년에 한 번 만나도 좋은 느낌이랄까요”라고 답했다.

김소은은 과거 이상형으로 원빈을 지목한 바 있다. 그는 "외모는 별로 안 본다"면서 "원빈을 팬으로서 좋아한다고 말을 했던 건데 그게 편집이 되는 바람에"라고 해명했다.

이어 "원빈 처럼 잘생긴 분을 좋아한다고 보여진 것 같다"라면서 "팬심은 그냥 팬심이다. 실제 제 이상형은 이해심이 많은 사람, 존경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내가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정정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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