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탄핵’에 대해 입을 열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21일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우리 국민의 뜻을 잘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서거 1주기를 앞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이 아마 시위에 나온 사람이나 나오지 않은 국민이나 똑같은 심정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여러분과 같은 심정인데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며 "어떻게 이렇게 부끄럽고 부끄러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라고 탄식했다.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 정국의 해법에 대해 "그러나 이 나라는 선진국 문턱까지 와 있고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지만, 헌법적인 절차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또 정치권의 박 대통령의 탄핵 소추 요구에 대해 "그것도 헌법적 절차의 하나"라고 말했다.아울러 "우리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진 나라이냐"면서 "어떤 위기도 극복해 여기까지 왔는데 이 위기도 극복하고 나라가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봉석한국경제TV 핫뉴스ㆍ손연재·최재우, 김연아 조롱 논란까지… "Nice" 무슨 말?ㆍ정부에 ‘찍힌’ 김연아, 누리꾼에 찍힌 손연재…댓글반응 ‘극과 극’ㆍ김경재 "이명박 2조원, 노무현 8천억 걷어"… 결국 사과ㆍ김연아·손연재·양학선, 늘품체조 참석여부로 누리꾼 반응 `극과 극`ㆍ추소영-김진용, 열애 4년만에 결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