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최순실] 자리잡은 '촛불' 민심…길라임·추미애·문재인·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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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래빗 데이터텔링
11월 16일 [오늘의 #최순실]
11·12로 자리잡은 '촛불' 민심 4대 키워드로
정치권 대책 마련 고심에 문재인·추미애·박지원 상위
#라이징_이슈
길라임·여성·추미애·문재인·특검
11월 16일 [오늘의 #최순실]
11·12로 자리잡은 '촛불' 민심 4대 키워드로
정치권 대책 마련 고심에 문재인·추미애·박지원 상위
#라이징_이슈
길라임·여성·추미애·문재인·특검
# 11·12로 자리잡은 '촛불' 민심…'거국' 제치고 4대 키워드 입성
1. 네이버 정치뉴스 '4대 키워드' 점유율 분석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뉴스래빗은 지난 15일 오후 12시부터 16일 오후 12시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정치' 섹션 하루 치 데이터를 전수 수집했습니다. 국내 주요 신문, 방송, 통신사 등이 출고한 총 4503개 속보 기사 제목을 형태소 분석했습니다. 분석 형태소 중 '명사'만 추출했습니다.
'오늘의 #최순실' 4대 키워드에 민심을 반영했습니다. 뉴스래빗은 분석을 시작한 지난 2일 이후 보름 사이 등장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거국'을 빼고 '촛불'을 추가했습니다. 주요 키워드는 △ '최순실', △'박근혜(박근혜·대통령·朴 포함)', △ '검찰(검찰·檢 포함)', △ '촛불(촛불·민심 포함)'. 많이 등장하는 상위 4대 키워드의 빈도를 전체 기사 수로 나눠 '키워드 점유율'로 표현했습니다. 4대 키워드의 최근 3일치 점유율 변동폭은 아래와 같습니다.
뉴스래빗이 선정한 '4대 키워드' 점유율 그래프 사이사이에 정치인들의 이름이 눈에 띕니다. 최순실 게이트 여파에 따른 대책 마련에 정치권이 고심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15~16일에도 부동의 1위를 지킨 '박근혜'(1790회) 대통령의 뒤를 '문재인'(515회)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었습니다. 이번 사태에 모호한 자세를 보여온 문 전 대표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적 퇴진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외에도 영수회담 참석 철회 결정 후 사과한 추미애(258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의 최순실이 있다"며 이를 비판한 박지원(136회)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대 키워드 사이사이에 자리잡았습니다.
#라이징_이슈(Rising Issue)는 키워드 빈도 분석에 혜성처럼 등장한 키워드들입니다. 매일매일 최순실 이슈 가운데 대중의 관심을 끈 키워드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 #사생활 = 검찰 조사를 앞둔 박 대통령이 '여성(39회)으로서의 사생활(41회)'을 문제삼아 "조사를 늦춰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191회) 변호사(54·사법연수원 24기)는 15일 오후 서울고등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조사는 검찰이 사실관계를 대부분 확정한 뒤 되도록이면 서면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을 강조한 만큼 차움의원 진료 기록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의혹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추미애 = 추미애(258회)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참석을 14일 밤 돌연 철회했습니다. 추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본의 아닌 오해와 우려를 낳을 수 있다는 의견을 깊이 받아들여 담판회동을 철회했다"며 "제 뜻과 다르게 국민과 당원 여러분에게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박지원(136회)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추 대표가 중간에 한 사람을 두고 (영수회담을) 며칠 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분은 추미애의 최순실"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 문재인(515회)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퇴로를 열어주고 싶어 인내해왔다"며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 표명을 요구해온 일부 비판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추 대표와 문 전 대표의 입장 표명으로 '퇴진'(561회)으로 방향을 통일한 야권의 행보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검 = 지난 14일 여야가 최순실 특검(75회)법안에 합의함에 따라 여러 후보자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15~16일 정치 속보 기사에선 이정희(21회) 전 통합민주당 대표와 채동욱(28회) 전 검찰총장이 주목을 받았죠. 특검 후보로 거론된 채 전 총장은 "제의가 오면 피하지 않고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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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강종구 한경닷컴 기자 jongg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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