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최순실] 자리잡은 '촛불' 민심…길라임·추미애·문재인·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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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래빗 데이터텔링
11월 16일 [오늘의 #최순실]
11·12로 자리잡은 '촛불' 민심 4대 키워드로
정치권 대책 마련 고심에 문재인·추미애·박지원 상위
#라이징_이슈
길라임·여성·추미애·문재인·특검
11월 16일 [오늘의 #최순실]
11·12로 자리잡은 '촛불' 민심 4대 키워드로
정치권 대책 마련 고심에 문재인·추미애·박지원 상위
#라이징_이슈
길라임·여성·추미애·문재인·특검
![[오늘의 #최순실] 자리잡은 '촛불' 민심…길라임·추미애·문재인·특검](https://img.hankyung.com/photo/201611/06.12844069.1.jpg)
# 11·12로 자리잡은 '촛불' 민심…'거국' 제치고 4대 키워드 입성
1. 네이버 정치뉴스 '4대 키워드' 점유율 분석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뉴스래빗은 지난 15일 오후 12시부터 16일 오후 12시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정치' 섹션 하루 치 데이터를 전수 수집했습니다. 국내 주요 신문, 방송, 통신사 등이 출고한 총 4503개 속보 기사 제목을 형태소 분석했습니다. 분석 형태소 중 '명사'만 추출했습니다.
'오늘의 #최순실' 4대 키워드에 민심을 반영했습니다. 뉴스래빗은 분석을 시작한 지난 2일 이후 보름 사이 등장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거국'을 빼고 '촛불'을 추가했습니다. 주요 키워드는 △ '최순실', △'박근혜(박근혜·대통령·朴 포함)', △ '검찰(검찰·檢 포함)', △ '촛불(촛불·민심 포함)'. 많이 등장하는 상위 4대 키워드의 빈도를 전체 기사 수로 나눠 '키워드 점유율'로 표현했습니다. 4대 키워드의 최근 3일치 점유율 변동폭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늘의 #최순실] 자리잡은 '촛불' 민심…길라임·추미애·문재인·특검](https://img.hankyung.com/photo/201611/06.12843061.1.jpg)
뉴스래빗이 선정한 '4대 키워드' 점유율 그래프 사이사이에 정치인들의 이름이 눈에 띕니다. 최순실 게이트 여파에 따른 대책 마련에 정치권이 고심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15~16일에도 부동의 1위를 지킨 '박근혜'(1790회) 대통령의 뒤를 '문재인'(515회)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었습니다. 이번 사태에 모호한 자세를 보여온 문 전 대표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적 퇴진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외에도 영수회담 참석 철회 결정 후 사과한 추미애(258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의 최순실이 있다"며 이를 비판한 박지원(136회)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대 키워드 사이사이에 자리잡았습니다.
![[오늘의 #최순실] 자리잡은 '촛불' 민심…길라임·추미애·문재인·특검](https://img.hankyung.com/photo/201611/06.12774471.1.jpg)
#라이징_이슈(Rising Issue)는 키워드 빈도 분석에 혜성처럼 등장한 키워드들입니다. 매일매일 최순실 이슈 가운데 대중의 관심을 끈 키워드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 #사생활 = 검찰 조사를 앞둔 박 대통령이 '여성(39회)으로서의 사생활(41회)'을 문제삼아 "조사를 늦춰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191회) 변호사(54·사법연수원 24기)는 15일 오후 서울고등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조사는 검찰이 사실관계를 대부분 확정한 뒤 되도록이면 서면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을 강조한 만큼 차움의원 진료 기록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의혹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추미애 = 추미애(258회)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참석을 14일 밤 돌연 철회했습니다. 추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본의 아닌 오해와 우려를 낳을 수 있다는 의견을 깊이 받아들여 담판회동을 철회했다"며 "제 뜻과 다르게 국민과 당원 여러분에게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박지원(136회)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추 대표가 중간에 한 사람을 두고 (영수회담을) 며칠 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분은 추미애의 최순실"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 문재인(515회)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퇴로를 열어주고 싶어 인내해왔다"며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 표명을 요구해온 일부 비판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추 대표와 문 전 대표의 입장 표명으로 '퇴진'(561회)으로 방향을 통일한 야권의 행보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검 = 지난 14일 여야가 최순실 특검(75회)법안에 합의함에 따라 여러 후보자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15~16일 정치 속보 기사에선 이정희(21회) 전 통합민주당 대표와 채동욱(28회) 전 검찰총장이 주목을 받았죠. 특검 후보로 거론된 채 전 총장은 "제의가 오면 피하지 않고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의 #최순실] 자리잡은 '촛불' 민심…길라임·추미애·문재인·특검](https://img.hankyung.com/photo/201611/06.12774488.1.jpg)
▼▼ 4대 키워드 및 #라이징_이슈 관련 기사 111개, 타임라인(TIMELINE JS)
![[오늘의 #최순실] 자리잡은 '촛불' 민심…길라임·추미애·문재인·특검](https://img.hankyung.com/photo/201611/06.12774472.1.jpg)
책임= 김민성, 연구= 강종구 한경닷컴 기자 jongg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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