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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60원대 후반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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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선물은 16일 원·달러 환율이 1162.00~1172.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데 따라 일부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170.60원)보다 3.00원 낮게 거래됐다.

    민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를 견인한 미국 국채 금리가 진정되고 있다"며 "국제유가 급등은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2.49달러(5.8%) 오른 배럴당 45.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기대감이 영향을 줬다.

    민 연구원은 "다만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원·달러 환율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는 18일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발언을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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