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근이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 출연해 깨알 재미를 더했다. 극중 김지훈의 오지라퍼 친구로 출연,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의 진면목을 보인 것.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7회에서는 동진(김지훈 분)이 친구들에게 여주(조보아 분)를 소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동진의 절친으로 등장한 정근은 짧은 등장에도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동석한 친구가 여주에게 말실수를 하자, 능글맞은 칭찬을 건네며 어색해질 뻔한 분위기를 띄운 것도 잠시, 계속해서 나리(수애 분)의 존재를 언급해 여주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등 오지랖 넓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와 함께 정근은 이날 실감나는 취중 연기와 능청스러운 매력들을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더불어 15일 오전 윌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에 공개된 촬영 비하인드 컷 또한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들은 ‘우리집에 사는 남자’ 촬영 대기중인 모습으로, 사진 속 정근은 카메라를 향해 개구진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현장을 즐기고 있다. 또한 작품에서 그려졌던 넉살 좋은 모습들이 사진 속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사람까지 미소 짓게 만들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마치 정말 주변에 있을법한 친구임ㅋㅋ 하지만 동진이는 나빠..ㅠㅠ”, “웃음이 참 시원시원하시네ㅋㅋ 사진만 봐도 이미 시선강탈이야”, “이분 여러 드라마에서 많이 본 분인데!! 여기서도 보니까 반갑네요”, “그래, 어벙이랑 삐딱이보다는 오지라퍼가 나은 듯ㅋㅋㅋㅋ”, ”방송 보는데 계속 가운데 자리에 눈길이.. 취한 연기 진짜인 줄”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오고 있다. 한편 2007년 KBS2 ‘심청의 귀환’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정근은 이후 SBS ‘괜찮아 아빠딸’, KBS2 ‘공주의 남자’,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tvN ‘갑동이’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체불가 신스틸러로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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