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우리은행 지분 약 30%가 7개 민간회사에 팔렸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조4,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한창율기자입니다.<기자>우리은행이 4전 5기 끝에 민영화에 성공했습니다.2001년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주식 100%를 취득한 이후 15년 만입니다.공적자금위원회 의결을 거쳐 매각된 지분은 30%로, 7개 투자자가 지분을 나눠가졌습니다.사모펀트인 IMM프라이빗 에쿼티가 6%로 가장 많은 지분을 인수했고,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6곳은 4% 이내 지분을 확보했습니다.이번 매각으로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 보유 지분은 21.4%만 남게 됐고,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잔여 지분을 조속히 매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인터뷰> 임종룡 금융위원장"예보 보유 잔여지분은 공적자금 회수 측면을 감안해 공자위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매각을 추진하게 될 것이며, 과점주주 자율적 경영체제가 유지되도록 함으로써 이번 투자에 예상된 기대이익이 충분히 고려될 것입니다"정부는 이번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2조4,000억원을 회수하고, 회수율을 83.4%로 올렸습니다.우리은행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낙찰자들이 1명씩 추천한 사외이사 5명을 다음달 30일 선임할 예정입니다.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뉴질랜드 지진은 슈퍼문 때문? 동일본 대지진·남아시아 대지진 때도 등장ㆍ[전문] 표창원 "당장 사퇴하고 떠나고파" 여아 정치권에 쓴소리ㆍ정청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날 망령굿판? 충격적"ㆍ김제동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ㆍ보령서 규모 3.5지진, 왜 잦아지고 강해지나…‘슈퍼문’과 연관성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