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단풍터널 지나 도성 한바퀴…가을의 끝자락, 두 발로 즐기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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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걷기 좋은 서울의 가을길

다 같이 돌아보자 도성 한 바퀴

경로 : 숭례문~서소문~돈의문터~인왕산~창의문~백악마루~숙정문~말바위쉼터~혜화문~낙산~흥인지문~광희문~남산~숭례문
40년 만에 시민에게 돌아온 산책로

경로 : 우이령길입구~우이탐방지원센터~오봉전망대~교현탐방지원센터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길

경로 : 월드컵경기장역~월드컵공원전시관~평화의공원~서울에너지드림센터~하늘공원~자원순환테마전시관~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노을공원~난지천공원~매봉산~월드컵경기장역
하천과 산과 먹거리가 가득

경로 : 몽촌토성역~소마미술관~한성백제박물관~몽촌토성~몽촌역사관~성내천~방이습지~마천중앙시장~마천역
가을 낭만의 한가운데를 걷는다
덕수궁 산책길은 서울 도심 속에 있는 보석 같은 걷기 코스로 꼽힌다. 옛 정취가 남아 있는 높다란 돌담길을 지나면서 정동극장, 옛 러시아공사관, 서울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서울역사박물관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어우러진 덕수궁 돌담길의 운치가 더욱 짙어진다. 관광지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는 것도 마음을 가볍게 한다. 정동극장을 지나 경교장 쪽으로도 걸어보자.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살았던 서울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희궁이 나타난다. 거리는 6.02㎞,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사)한국의 길과 문화 (02)6013-6133
경로 : 서울역사박물관~경희궁~정동공원~덕수궁 돌담길~대한문~경운궁~양이재~서울역사박물관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