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11.10 18:06
수정2016.11.10 18:07
미국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채권금리가 일제히 급등(채권가격 하락) 마감했습니다.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오늘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 금리는 전날보다 0.063%p 오른 1.465%에 마감했습니다.5년물은 0.094%p 오른 1.587%, 10년물은 0.148%p 상승한 1.819%로 마감했습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0.160%p 0.161%p씩 오르며 1.928%, 1.950%로 장을 마쳤습니다.장기물로 갈수록 금리 상승폭이 커지면서 장단기 스프레드도 확대되는 양상입니다.어제 일제히 하락 마감했던 채권금리가 하루 만에 급반등한 것은 간밤 미국 시장의 영향이 컸습니다.지난 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2061%p 폭등한 2.0628%, 30년물은 0.2319%p 오른 2.8509%에 마감했습니다.채권시장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이 감세와 재정 지출 확대를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동일인물 맞아?" 차은택 감독, 모자·가발로 감춘 민머리 `깜짝`ㆍ차은택, 공식석상에 모자 대동한 이유는 `대머리` 때문?..최순실 이어 대역 논란ㆍ`최순실 국정농단` 핵심인물 차은택, 탈밍아웃? "혐의도 시원하게 까보자"ㆍ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 `광주~원주` 구간 얼마나 빨라지나 봤더니‥ㆍ안민석 국회의원 “연예인 최순실 라인 증거있다..거짓말 하면 실명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