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왼쪽)이 행사에 참여한 헤세드조명 부스를 방문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왼쪽)이 행사에 참여한 헤세드조명 부스를 방문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11월2일부터 4일까지 경기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연 ‘2016 데이터 진흥주간(데이터 매직 위크)’ 행사가 1400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진흥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대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회는 빅데이터 활용 성공사례 공유와 컨설팅, 멘토링, 시각화체험, 공모전, 시상식 등 10개 테마형 행사로 구성해 진행됐다.

‘K-ICT 빅데이터 콘퍼런스’에는 300여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능정보사회와 빅데이터’란 주제 강연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빅데이터 경영과 비즈니스 창출에 대해 토의하는 ‘빅데이터 매직 콘서트’로 이어졌다.

‘K-ICT 빅데이터 전시회’에서는 41개 업체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성과를 선보였다. ‘빅데이터 톡톡 콘서트’에서는 학생과 일반인, 예비창업자 등을 위한 진로 컨설팅, 입문교육, 창업, 투자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빅데이터 소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과정’에서 연수 중인 대학생 150여명은 이번 행사에서 다채로운 현장 경험을 쌓았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