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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소위 가동…새누리 7명 모두 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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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퇴진' 요구 정운천 제외 논란

    여당 의원들도 "최순실 예산 삭감"
    예산소위 가동…새누리 7명 모두 친박
    예산안 심의의 최종 관문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이 7일 확정됐다. 새누리당 7명,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당 2명 등 15명이다. 소위 위원장은 예결위원장인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새누리당은 강석진 김선동 성일종 윤상직 장석춘 주광덕 추경호 의원을 예산소위 위원으로 정했다. 대부분이 친박(친박근혜)계다. 비박(비박근혜)계 정운천 의원은 이정현 대표 퇴진 성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예산소위에서 제외됐다며 반발했다. 이에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석수에 따라 지역별로 안배한 것”이라며 “관례대로 예산 전문가도 포함시켰다”고 해명했다.

    민주당에선 김태년 박홍근 서형수 오제세 이개호 의원이 예산소위에 들어갔다. 수도권 3명, 영남·충청·호남 각각 1명이며 7명 중 5명이 초선인 새누리당에 비해 다선 의원이 많이 포함됐다. 국민의당은 김광수 김동철 의원을 위원으로 정했다.

    예산소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을 심의했다. 오는 15일까지 감액 심사를, 16일부터는 증액 심사를 할 계획이다. 예산소위에선 이른바 ‘최순실 예산’이 대폭 삭감될 전망이다. 주광덕 새누리당 의원은 “야당이 주장하는 최순실 예산 5200억원에 대해 정밀하고 깊이 있게 논의하겠다”며 “여당이 앞장서서 삭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은 최순실 예산 규모를 4000억~5000억원대로 추산하며 대폭 삭감 방침을 밝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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