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애플 7초광고제] 주목인 감독 "광고인 되는 게 꿈…29초영화제도 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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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대상
“7초라는 짧은 시간에 주제를 담아내는 게 특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더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이 탄생한 것 같아 기뻐요.”
지난 5일 청송 애플 7초광고제 시상식에서 ‘제대로 된 사과’로 일반부 대상을 받은 주목인 감독(20·사진)의 수상 소감이다.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선후배 사이인 민정기 감독(23)과 의기투합해 출품한 작품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수상작은 약속 장소에 늦게 온 후배들이 선배에게 죄송한 마음을 청송 사과로 유쾌하게 표현했다. ‘제대로 된 사과’를 원하는 선배를 위해 후배는 ‘청송합니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청송 사과가 ‘제대로 된 사과’인 만큼, 자신의 사과도 그렇다는 의미다. 주 감독은 “싸움할 때 우리는 상대에게 피상적인 사과가 아니라 ‘제대로 된 사과’를 원한다는 데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주 감독은 “졸업 후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라며 “앞으로 29초영화제에도 참여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청송=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지난 5일 청송 애플 7초광고제 시상식에서 ‘제대로 된 사과’로 일반부 대상을 받은 주목인 감독(20·사진)의 수상 소감이다.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선후배 사이인 민정기 감독(23)과 의기투합해 출품한 작품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수상작은 약속 장소에 늦게 온 후배들이 선배에게 죄송한 마음을 청송 사과로 유쾌하게 표현했다. ‘제대로 된 사과’를 원하는 선배를 위해 후배는 ‘청송합니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청송 사과가 ‘제대로 된 사과’인 만큼, 자신의 사과도 그렇다는 의미다. 주 감독은 “싸움할 때 우리는 상대에게 피상적인 사과가 아니라 ‘제대로 된 사과’를 원한다는 데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주 감독은 “졸업 후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라며 “앞으로 29초영화제에도 참여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청송=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