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전국의 집 값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집값 상승률은 0.17%로 지난해 같은 기간(0.33%)의 절반 수준인 가운데 서울이 0.43%, 수도권 0.26%, 지방 0.08% 상승했습니다.이번 달 전국의 평균 집값은 2억4,780만원으로 서울 4억6,883만 원, 수도권 3억3,553만원, 지방 1억6,853만원입니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강남구가 1.14%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강동구 0.79%, 서초구 0.69% 순으로 올랐습니다.수도권은 고양시 집값 상승률이 가장 가파르게 나타난 가운데 일산동구 1.00%, 덕양구 0.59%, 일산서구 0.50% 순으로 상승했습니다.지방은 부산이 0.5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원도가 0.17%로 뒤를 이었습니다.한편, 전국의 전세가 상승률은 0.14%로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0.42%)을 크게 밑 돌았습니다.지역별 전세가 상승률은 수도권 0.19%, 지방 0.10%입니다.한국감정원은 “정부의 규제 검토와 공급물량 부담과 함께 집단대출 관리를 위한 보증제도 개편, 보금자리론 축소 등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10월 들어 연이어 시행됨에 따라 상승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진짜 실세는 최순득".. 딸 장유진도 특혜 논란ㆍ최순실 딸 정유라 옹호하던 김희정 의원, 3개월 뒤 여성가족부 장관 취임ㆍ최순득-최순실 자매, 부동산 자산만 수백억대ㆍ`런닝맨` 서지혜, 슬럼프 고백 "연기 잘하고 있는 건가.."ㆍ최순득 딸 장시호 여직원 폭행? "며칠씩 출근 못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