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핼러윈 데이…불 밝힌 호박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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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한 쇼핑몰 앞에 수많은 호박 모양 등불이 터널을 이뤘다. 호박 속을 파내고 등불을 만드는 서양의 잭오랜턴을 동양적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고대 켈트족의 전통 축제였던 핼러윈은 악령들에게 해를 입을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게 하려고 유령이나 귀신 분장을 한 데서 유래했다. 기괴한 분장을 하고 거리로 뛰어 나가는 아이들과 청년들은 자유로움을 느낀다.
서양 풍습으로만 여긴 핼러윈 데이가 어느새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됐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고대 켈트족의 전통 축제였던 핼러윈은 악령들에게 해를 입을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게 하려고 유령이나 귀신 분장을 한 데서 유래했다. 기괴한 분장을 하고 거리로 뛰어 나가는 아이들과 청년들은 자유로움을 느낀다.
서양 풍습으로만 여긴 핼러윈 데이가 어느새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됐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